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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솔직 후기) 직접 먹어본 초유단백질 효능/면역력 UP !!

아침 루틴 정착, 초유단백질

초유단백질을 먹기 시작한 지 2개월째에 접어들었어요. 초유단백질이 집에 도착한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먹어왔는데요.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양치 후 포스트바이오틱스 한 포 먹어주고 그다음으로 초유단백질을 먹는 게 아침 루틴으로 자리 잡았어요. 사실 이렇게 성실하게 뭔가를 챙겨 먹는 건 처음인데 건강 면에서 또 심리적으로도 꽤 만족하고 있어요. 

 

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고기를 거의 먹지 않아 평소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는 게 신경이 쓰였어요. 음식을 만들 때 렌틸콩이나 병아리콩과 같은 콩류와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퀴노아를 되도록 자주 활용하려고 노력했지만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음식만으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에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안내하는 몸무게에 따른 1일 단백질 권장량을 확인해보면 몸무게 1kg당 1g에 좀 못 미치는 양이에요. 

 

- 1일 단백질 권장량

 

체중 50kg  ▶  40g 

체중 60kg  ▶  48g  

체중 70kg  ▶  56g

체중 80kg  ▶  64g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 가운데 수분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는데요. 근육을 생성하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 외에 면역기능과 골밀도 유지 등 몸 구석구석 쓰이지 않는 데가 없는 그야말로 필수영양소예요. 한데 나이가 들면 체내 단백질이 점차 줄어들면서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 이를 보완해줄 필요가 있는 거죠.  

 

초유단백질을 먹는 이유(초유단백질 효능)

음식만으로는 우리 몸에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하기 힘들다는 사실에 공감하면서 (특히나 저는 고기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정말 다양한 단백질 보충제가 시중에 나와 있고 저마다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저는 초유단백질을 선택했어요.  

 

초유는 젖소가 출산한 후 4~5일간 분비되는 우유로, 지방 함량은 낮고 단백질은 풍부한데요. 초유에 포함된 초유단백질의 양은 일반우유에 비해 무려 5배가 높아요. (귀한 젖을 나눠준 소에게 고마워해야겠죠.) 

 

 

- 초유단백질 효능, 면역력 UP !! 

 

소와 인간은 체내에 유사한 항체를 보유 

따라서 다량의 면역물질이 포함된 젖소의 초유는 

인간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초유단백질을 선택한 이유는 초유단백질 효능 가운데 강력한 면역력 증진 효과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초유에는 면역글로블린과 락토페린이라는 면역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외부에서 유입된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보강할 수 있는 건데요.

 

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해를 가하는 병원균과 유사하기 때문에 소와 인간은 유사한 항체를 체내에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따라서 면역물질이 집약되어 있는 젖소의 초유를 우리가 섭취했을 때 면역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고요. 

 

- 초유단백질 효능, 근육 강화 및 뼈와 장 건강까지

 

얼굴이 푸석하진 않은지

이유 없이 피로하진 않은지

스스로 몸을 돌보는 건강한 습관은 덤

 

초유단백질 효능은 물론 면역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아요. 초유는 단백질 외에 무기질과 비타민을 포함하는 영양 덩어리로,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강화는 물론 뼈 건강과 장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알려진 초유단백질 효능은 이런 정도인데요. 사실 초유단백질 효능은 제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각각의 초유단백질 효능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매일 거울을 보듯 몸의 컨디션 변화를 체크하면서 초유단백질 효능을 가늠해볼 수는 있겠죠.

 

얼굴 푸석한 게 좀 나아졌는지, 몸에 탄력이 생겼는지, 이유 없이 피로하던 게 사라졌는지. 이렇게 스스로를 점검하면서 건강관리를 하게 하는 것도 초유단백질 효능 가운데 하나인 것 같아요.

 

초유단백질 먹는 방법

초유단백질 제품마다 섭취량이 다를 텐데요. 제가 먹고 있는 초유단백질은 하루 1~2회, 한 번 먹을 때마다 최대 4g을 먹으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한데 초유단백질 4g을 그냥 맹물에 타먹으면 우유 마시고 난 컵에 물 헹궈먹는 맛(?!)이라 초유단백질 먹는 방법으로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물의 양을 아무리 작게 잡아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초유단백질 외에 단백질 보충제로 콩단백질 분말도 먹고 있는데, 이 단백질 보충제는 한 포에 20g이 들어서 물에 타도 충분히 먹을 만하거든요. 하지만 초유단백질은 위에 묘사한 대로 물에 타면 맛이 그러하기 때문에 다른 음료에 타서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우유에 타먹기

 

분말 형태의 초유단백질 먹는 방법은 뭔가에 타서 먹는 건데요. (물 말고요. 물은 싫어요ㅠ) 집에 우유가 있다면 우유에 타먹으면 좋아요. 우유나 초유나 같은 우유니까 이질감이 전혀 없는 방법이죠. 

 

- 주스에 타먹기

 

우유가 없을 때는 오렌지 주스, 포도 주스, 사과 주스, 파인애플 주스 등등 모든 종류의 주스에 타먹어도 좋아요. 바나나를 예외로 하면 주스에 우유는 별로 맛있어 보이는 궁합이 아니지만 초유단백질은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밍밍해요) 이렇게 주스에 탔을 때 초유단백질의 맛을 전혀 느낄 수가 없어요.   

 

- 각종 스무디에 넣어먹기

 

집에서 과일이나 야채 스무디를 만들 때 초유단백질을 추가해도 좋아요. 믹서기를 이용해 바나나 우유를 만들거나 그린 스무디 만들 때 초유단백질을 넣어주는 게 제가 가장 선호하는 초유단백질 먹는 방법이에요.  

 

 

좋은 초유단백질이 갖춰야 할 조건(선택 기준)

온라인에 판매 중인 단백질 보충제가 워낙 많다 보니 처음 초유단백질을 고를 때 대체 뭘 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초유단백질 가격도 비슷비슷하고 다들 유사한 말로 광고를 하고 있기도 했고요.    

 

제가 초유단백질 구매 시 고려했던 주요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해봤어요. 이게 초유단백질 선택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분명 참고할 만한 내용이에요. 

 

- 면역글로블린 함량이 높은 초유단백질을 찾으세요

 

사실 초유단백질을 먹으면서 제가 가장 크게 기대하는 건 초유단백질 효능 가운데 면역력 부분이에요. 병치레 없이 몸이 건강하려면 결국 면역력이 좋아야 하는 거니까요. 그렇다면 초유단백질이 함유하고 있는 면역글로블린 수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일순위예요. 

 

- 초유단백질 제품의 초유 착유 시간을 확인하세요

 

착유 시간을 고려하는 것 역시 면역기능이 좋은 초유단백질을 고르기 위해서인데요. 초유 속 면역글로블린은 젖소가 출산을 끝내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치가 급속도로 감소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착유한 초유가 보다 높은 면역글로블린을 갖고 있어요.   

 

- 청정지역에서 자란 소의 초유단백질인지 확인하세요

 

건강한 소에게서 얻은 초유가 건강한 초유단백질을 포함하는 건 당연지사겠죠. 이왕이면 젖소 기르기에 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외국산(네덜란드) 초유를 사용해 만든 초유단백질을 추천해요. 청정지역에서 방목해 키운 젖소의 초유단백질이 가장 우수하다고 볼 수 있어요. 

초유단백질 부작용

사실 초유단백질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유의사항인데요. 아무리 면역력을 업시켜주는 초유단백질이라고 해도 유당불내증 등 기저질환을 가진 분이라면 주의를 하셔야겠죠. 의료 전문가에게 문의 후 섭취하는 것 잊지 마세요.

 

오늘은 두 달간 초유단백질을 먹어본 솔직 후기를 바탕으로 초유단백질 효능, 초유단백질 먹는 방법, 좋은 초유단백질 선택 기준, 초유단백질 부작용 등 초유단백질 전반에 관해 두루 살펴보았어요. 

 

저처럼 면역력 증진과 단백질 보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고 싶은 분이라면 초유단백질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유단백질 먹는 방법도 간편하고 거부감 없는 맛이라서 좋기도 하고요. 초유단백질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에게 오늘 포스팅이 유용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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