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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혈관종이란? 혈관종 원인 증상 치료(간 혈관종 체리 혈관종)

혈관종이란

혈관종이란 혈관이 기형적으로 증식해 뭉쳐져 있는 덩어리(양성 종양)를 말해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혈관종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는 생후 6개월쯤인 신생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성인에게도 물론 생길 수 있어요.  

 

* 양성 종양: 혹이나 결절을 양성 종양이라고 해요. 신체 모든 부위에 생길 수 있고 발생 부위에 따라 근종(근육), 용종(점막), 선종(선 조직)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요. 양성 종양의 종류는 100개 이상이며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보통은 별다른 증상이 없고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발생 부위에 따라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혈관종은 신생아의 약 10퍼센트에서 발견될 정도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양성 종양으로, 신생아에게 생기는 양성 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에요. 주로 머리와 얼굴, 목에 생기며 그 외 몸통이나 팔, 다리 등에서도 혈관종을 발견할 수 있어요. 드물게는 간과 같은 내부 장기에도요(간 혈관종).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혈관종이 생겼던 자리에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고요. 만약 혈관종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그 정도가 심하다면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을 통해 치료할 수 있어요. 

 

특별히 혈관종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혈관종이 코나 입에 생겨 호흡이나 음식물 섭취에 문제가 있는 경우, 눈이나 귀에 생겨 시각 및 청각 장애를 불러올 수 있는 경우 등이에요.

 

이상 혈관종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았고요. 다음으로는 혈관종 원인과 혈관종 증상 및 치료, 간 혈관종과 체리 혈관종 등 혈관종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혈관종 원인

혈관종 원인에 대해서는 추측(임신 중 발생)만 할 뿐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요. 

혈관종 증상 및 치료

혈관종은 혈관이 뭉쳐서 붉은 점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작은 점처럼 보이는 혈관종도 있고 얼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큰 혈관종도 있어 발생 범위에 따른 혈관종 증상은 꽤 다양한 편이고요. 

 

혈관종이 발생한 연령에 따라서도 혈관종 증상이 다를 수 있고 그에 따른 치료법에도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신생아가 아닌 성인에게 혈관종이 생겼다면 약물 치료 외에 레이저, 수술 치료가 가능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료 전 조직검사가 먼저 이루어져요.

 

간 혈관종과 체리 혈관종

간 혈관종

간에 발생하는 혈관종을 간 혈관종이라고 해요. 간 혈관종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며, 크기가 작은 편이고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아요(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복부 팽만감이 있어요). 

 

따라서 보통은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간 혈관종 크기가 10센티를 넘어가거나 주변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면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체리 혈관종

노인성 혈관종이라고도 불려요. 나이가 들면서 몸 곳곳에 작고 붉은 반점의 형태로 나타나고요(1~5mm). 간 혈관종과 마찬가지로 보통은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레이저 및 냉동 치료로 쉽게 제거 가능해요. 

 

오늘은 혈관종 원인, 혈관종 증상, 혈관종 치료 등을 비롯해 혈관종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어요. 

 

혈관종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양성 종양으로, 제대로 진단받고 흉터가 남지 않게 관리만 잘 하면 되는 증상이에요. 

 

보통은 특별히 치료할 필요가 없지만 발생 부위가 미관상 좋지 않아 제거를 원한다면 약물이나 레이저, 냉동요법을 통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니까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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