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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법 (수술)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손목수근관증후근)이란 손목을 지나는 신경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눌리면서 손 저림과 통증, 감각이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걸 말해요. 

 

손은 구조가 매우 복잡한 신체기관으로, 뼈의 개수가 많을뿐더러 손가락과 손목을 움직이는 데 관여하는 근육과 혈관, 신경 등이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요. 손목에는 가로로 놓인 가로손목인대가 있어서 손목 관절을 유지해주며, 그 아래쪽에 존재하는 손목터널(수근관)이라는 관 속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힘줄과 신경(정중신경)이 지나고 있어요. 

 

한데 어떠한 이유로 인해 이 손목터널이 좁아지거나 가로손목인대가 두꺼워져서 신경이 눌리게 되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은 그 이름에 손목이 들어가 있어서 손목에 주된 증상이 나타날 것 같지만, 실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손가락이 저린 것으로 시작돼요.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네 손가락에 증상이 발현되며(이 네 개의 손가락에 정중신경이 분포하기 때문), 초기단계에서는 손가락이나 손바닥이 저리는 정도지만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점차 악화되면서 통증이 동반되고요.

 

여기서 더 악화되면 통증은 오히려 줄어들고 손으로 물건을 제대로 잡을 수 없다거나 글씨를 쓸 수 없는 등 손을 제대로 사용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려요. 이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손에 서서히 마비가 오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밤 시간에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증상의 악화 정도에 따라 밤낮없이 손의 통증과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어요. 자가진단에 도움이 될 만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아요.

 

● 손이 저리다

 손이 아프다 

 손 힘이 약해졌다

 손이 부은 느낌이 난다

 물건이 손에 닿았을 때 감각이 별로 없다 

 엄지손가락 아래쪽 두툼한 부분(무지구)이 평평해진다

 엄지손가락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

 물건을 제대로 손에 쥘 수 없다 

 

 

무지구

 

그렇다면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대체 왜 생기는 건지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에 대해 알아볼게요.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 내부 압력 증가

 손목골절

과도한 손목 사용

 

첫 번째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으로는 손목터널 내부의 압력 증가를 들 수 있어요. 터널 안에 물혹이 생겼거나 혹은 터널을 지나는 인대가 부은 경우) 손목터널 안에 함께 존재하는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는 거죠. 

 

또한 손목터널을 좁아지게 하는 손목골절 역시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이 될 수 있고요. 가장 흔한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은 손목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가로손목인대가 두꺼워졌기 때문이에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환자의 비중이 크고요. 비만이거나 당뇨병, 류머티스 질환, 결핵, 심부전을 가진 경우에도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손목터널증후군은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장시간에 걸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추측되지만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에요.

 

이상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에 대해 알아봤고요. 이어서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부위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 복용/부목/스테로이드 주사(보존적 치료, 저린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 정중신경 압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치료법이 아님)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가로손목인대 절제술/근복적인 치료법)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은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의 정도에 따라 나눠볼 수 있어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일차적으로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손에 부목을 사용하고, 이로 부족하다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데요.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을 6개월 정도 지속해도 증상에 호전이 없거나, 손에 감각이 별로 없고 엄지손가락 아래 부분(무지구)이 마르는 등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이미 악화된 경우는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으로 가로손목인대 절제술을 시행하게 돼요. 

 

 

이 수술은 가로손목인대를 잘라 정중신경이 더 이상 눌리지 않도록 해주는 것으로,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가운데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10분 정도 걸리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며 수술 부위를 국소마취한 후 2~3센티 정도 절개 후 인대를 잘라줘요(가로손목인대는 자른 채 그대로 두어도 무방함).

 

수술 후 악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약 3개월 정도 소요되며 이 기간 동안 최대한 손의 사용을 줄여주는 것이 좋아요. 한편 수술을 하기 전에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심했던 경우는 손이 회복되는 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해요. 

 

이상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에 이어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까지 알아봤고요. 다음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서 평소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주먹을 힘 있게 쥐었다 폈다 하기

 

주먹 쥐고 손목 상하 운동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평소 다음과 같은 손가락/손목 운동을 해주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1 팔을 어깨 높이에 맞춰 앞으로 쭉 편 상태에서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팔과 90도 각도로 들어준 후 반대편 손을 이용해 손끝을 몸 쪽으로 가볍게 당겨준다. 5회 반복.

 

2 주먹을 힘 있게 쥐었다 폈다를 반복한다. 5회 반복. 

 

3 주먹을 쥔 상태에서(손바닥이 아래쪽을 향하는 상태) 손목을 아래로 내렸다 위로 올렸다를 반복한다. 5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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